국립춘천박물관(관장 정성희)은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우리 고장 박물관을 소개하는 ‘국립춘천박물관과 함께 떠나는 우리 고장 박물관 탐방’을 개최하고 있다.
“ 국립춘천박물관과 함께 떠나는 우리 고장 박물관 탐방 ”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 강원도 각 지역의 대표 박물관을 중심으로 7회 운영된다. 가족단위 참가자 30명과 노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희망계층 10명으로 구성된다.
지역민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으며 일반가족은 박물관 홈페이지 인터넷접수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문화희망계층은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선정한다. 참가비는 체험학습비와 도시락을 지참하면 되고 문화희망계층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지원한다.
한편, 지난 5월과 6월에는 가족단위 참가자와 문화희망계층으로 국립춘천박물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주공 4차 노인정 어르신들 및 다문화가정을 모시고 양구, 인제, 영월의 박물관 및 가마터 발굴현장을 탐방하였다.
특히, 조상들의 농촌의 일상을 재현해 놓은 인제 산촌박물관과 도자기(백자) 만들기를 체험한 양구 방산박물관,
민화 타일 만들기를 체험한 영월 조선민화박물관등 강원지역의 박물관를 찾아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오는 7월 11일에는 횡성의 한얼문예박물관과 원주의 시립박물관, 고판화박물관, 법천사지를 탐방한다.
한얼문예박물관, 원주시립박물관, 고판화박물관, 법천사지에서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 고판화박물관에서 목판제작 체험등 우리 선조들의 인쇄문화속에 숨겨진 꿈과 지혜를 배워보면서 참가자 모두가 하나가 되고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립춘천박물관 관계자는 “매월 둘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박물관 탐방 및 체험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시간을 활용하고,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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