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을지부대는 강원 인제지역에서 6․25를 상기하고, 전투임무수행능력 평가를 위한 야외 기동훈련을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대의 가용한 전 병력과 장비가 투입되어 실제로 기동하며, 이에 따라 인제 서화면과 북면, 양구군 해안면 일대 46번 국도와 453번 지방 도로상 일부 구간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특히, 내륙지역 대침투 작전이 전개되는 23일에는 대항군(가상적군)을 운용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며, 전투모에 적색 띠를 두른 군인을 발견하면 즉시 군부대(033-462-7515, 033-460-6006)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을지부대 관계자는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꼭 필요하며, 훈련 상황에 놀라지 말고 거동수상자에 대한 신고와 작전 도로상의 검문검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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