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정성희)은 5월 석탄일,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여유롭고 풍요로운 여가시간을 즐기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5월 황금연휴 문화축제 - 즐겁고 신나는 박물관 나들이”를 마련하였다.
“5월 황금연휴 문화축제 - 즐겁고 신나는 박물관 나들이”는 5월 2일(토)부터 5월 10일(일)까지 9일간의 황금연휴 기간동안 날짜별로 운영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5월 황금연휴 문화축제 - 즐겁고 신나는 박물관 나들이”프로그램의 내용은 문화공연, 영화상영, 문화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공연은 총 2회 운영되며, 5월 5일 어린이 날에는 예술종합학교 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인 “국립관현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하늘마당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5월 9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인 교육극단 ‘직지’의“직지를 찾아서”가 강당에서 공연된다.
문화축제 기간동안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영화상영과 문화체험이 있다. 먼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 상영”은 5월 2일부터 10일까지 강당에서 총 6회 상영될 예정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얼굴에 그려보는 아름다운 우리 문양”과 “사물놀이 체험”은 야외 및 중앙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기획Ⅰ실에서는 “직접 만들어보는 문화재 체험”이, 기획Ⅱ실에서는 “멀티미디어 속으로의 문화재 여행”이 연휴기간 내내 종일 운영된다.
문화축제 기간 중 5월 2일 토요일 밤에는 야간개장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 동물’이라는 주제로 상설전시실에서 운영된다.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5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통문양 손수건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얼굴에 그려보는 아름다운 우리 문양”은 문화재를 도안화하여 얼굴이나 손에 그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직접 만들어보는 문화재 체험”은 “내가 직접해보는 탁본”, “점토틀로 문양 찍기”, “아름다운 우리 문양 색칠하기” 등 3종의 재미있는 문화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 속으로의 문화재 여행”은 “설화와 향가 듣기”, “컴퓨터게임으로 문화재 배우기”, “동영상으로 보는 선사시대 체험”,“애니메이션 영화 상영”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을 맞이할 것이다.
국립춘천박물관은 “5월 황금연휴 문화축제 - 즐겁고 신나는 박물관 나들이”를 통해 시민들이 신록의 푸르름과 그윽한 꽃향기가 어우러진 박물관에서 여유롭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여가를 즐기고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문화여행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기자
전체 : 140,5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