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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다양화, 대형화 됐다. 이러한 재난에 행정의 힘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민간 스스로 재난을 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을 해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이자는 목적으로 자율방재단은 창단됐다.
20일 오전 11시 인제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인제군자율방재단 창립1주년 행사>는 방재단의 1년을 돌아보며 맡겨진 역할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방재단은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으로 재해취약지역 순찰과 점검, 수해지역민 긴급 대피훈련, 도로 붕괴 지역 안전선 설치, 내린천 축제와 빙어축제에서 안전지킴이 등을 보고했다.
정영식 단장은 기념사에서“자율방재단은 지난 1년 동안 신속한 방재를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자율방재단>에 참여한 단체는 가리산리 자율방재단, 남전1리 주민협의회, 내설악구조대, 적십자사인제지구협의회, 아마무선봉사회, 포순이어머니회 등이다.
행사에는 박삼래 군수, 한의동 군의장, 남덕우 부의장이 참여해 방재단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인제자율방재단과> 상호지역협력체계를 맺은 서울시 강남구자율방재단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제인터넷신문]정무교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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