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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오후 10:57:29 입력 뉴스 > 환경산림

인제, 숲해설가 양성교육 수료식 거행



(사)한국환경운동본부인제지회(심광섭 지회장)에서 주관하고 있는 ‘2011 숲·생태해설가 양성교육 수료식’이 13일, 하늘내린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료식에 앞서 설악산 산양지킴이로 알려진 박그림 설악녹색연합대표의 “ 설악산의 이야기”로부터 출발했다.

 

▲ 산양똥을 먹는 사람, 박그림

 

박그림 대표는 “70년대 초에 설악산이 좋아 산에 오르다 산양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그때 그 산양의 눈망울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그때부터 설악산과 산양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95년에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설악산과 산양지킴이로 나서게 되었다”고 설악산에 들어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이제는 하루라도 산양똥 냄새를 맡지 않으면 허전한 느낌마저 든다”며 “자연해설가가 되는 첫걸음은 나무나 풀, 꽃, 동물을 잘 해설하는 것보다 그들과 어떻게 교감 할수 있느냐가 중요하며, 가장 현명한 해설가는 자연과 인간의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악산이 명산이라고는 하지만 많은 아픔과 상처를 갖고 있다. 작년에 400만명이 설악산을 다녀갔지만 지역 상경기는 살아나지는 않았다. 가장 많이 설악산을 오를 때는 하루에 4만명 정도가 오르는데 어디가 등산로인지 어디가 숲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인간이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 그것이 자연과 함께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온갖 시설들을 갖춰놓고 손님들을 맞이했지만 이제는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치워내고 가장 자연스러운 원시의 모습으로 탐방객을 맞이해야 한다. 가장 인제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2006년 수해는 재해가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자연현상이다. 인간이 300억원의 엄청난 예산을 들여 12선녀탕에서 서북능선에 이르기까지, 오색 흘림골에서 대청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땅을 밟을 수 없도록 돌과 목재 데크를 깔아놓아 이제는 정상을 오르면서 땅 한번 제대로 밟을 수 없다. 비가 와서 계곡을 건널 수 없으면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면 되고, 폭설이 내려 산에 오를 수 없으면 눈이 녹을 때까지 기다려 주면 되는데 사람들은 이를 역행하려고 한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박그림 선생은 “생명이 있는 것들의 무게는 모두가 똑같다. 인간이 세상을 뒤집을 수는 없다. 나 하나 바뀌면 쉽게 세상은 틀려 보인다. 글을 모르면 문맹이고 자연을 모르면 ‘생태맹’이다. 우리 모두는 지금 생태맹에 걸려 있지는 않는가? 무지한 인간에게 그것을 깨닫게 해줄 수 있는 게 자연해설가의 가장 큰 역할이다.”라며 강의를 맺었다.

 

이어진 2011 숲생태해설가 양성과정 5기 수료식에서는 김옥수,김진영,핫도리도모꼬,박돈구,신억철,주기원,이순자,이춘희,조성희,한재원,최동철,최만호,최용기,김명환,정덕근,이기삼등 16명이 수료를 마쳤으며, 진세환,최영란 씨 등은 2010년 4기 교육과정중 부족한 교육시간을 5기 교육과정으로 채워 이날 수료를 마쳤다.

 

▲ 2011 숲,생태해설가 양성과정 수료식, 16명이 수료를 마쳤다.

▲ 김옥수 씨, 인제의 가장 큰 자산인 숲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진세환 씨, 매주 서울을 오가며 교육을 받았는데 인제에 오는 시간이 즐거웠다.

▲ 핫도리 도모꼬, 한국에 와서 좋은 기회가 되어 숲해설가 교육을 받았는데 일본사람들이 인제를 찾아오면 아름다운 인제를 안내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 최용기 씨, 1강부터 25강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강의를 들었다. 다소 아쉬움도 있지만 좋은 사람, 자연에 다가갈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 줘서 고맙다. 

▲ 심광섭 지부장, 숲은 인제의 미래다.

 

수료식에서 심광섭 지회장은 " 2007년부터 5년에 걸쳐 숲해설가 교육을 진행해 오고있다. 이미 산림을 통한 휴양과 치유등 걷기문화는 온 국민의 새로운 휴양 트랜드로 자리 잡은지 오래고  여기에 숲해설은  당연시 되고있다. 인제군이 지닌 무궁한 생물자원을 조사하고, 보호하고, 관리하는 주최가 인제군민이어야 하고 교육을 통해 자질을 갖춰가야 한다. 내년부터는 숲해설가 교육은 물론이고 지역 생물자원을 조사할수있는 전문가 양성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환경운동본부인제지회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숲,생태해설가 양성과정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70여명의 숲해설가를 배출해 용대자연휴양림, 국유림관리소, 하추리휴양림, 점봉산 생태관리센터 등지에서 숲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생들의 환경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인제인터넷신문]최창도 기자

심광섭(greenin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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