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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3 오전 2:19:35 입력 뉴스 > 독자기고

독자기고 “꿈너머꿈”



  남면 주민으로  매주 월요일 한자교실에 공부하러 인제시내에 가는데 이번 주는 인제 문화원에 걸린 아침편지 저자 고도원 초청 특강 안내문을 보게 되었다.  전부터 그 명성을 익히 알고 있는 터라 다른 일 마다하고 참석하였는데  주제는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였다. 

 

   강사는 기자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연설담당자로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내 5년간 휴가는 3일 동안만 갈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 건강이 악화되어 시작한 것이 마라톤이며 또 그 2001년부터 누군가에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아침편지는 글이 아닌 삶의 눈물이고 우연이라기보다 필연의 씨앗으로 여겼다.

 

  시골 목사님의 7남매의 아들로 태어났다. 먹을것이 없어 어머니는 수확이 끝난 고구마 밭에 누가 볼세라 얼굴을 가리고 미쳐 다 캐지못한 이삭을 주어와 식구들을 먹였다.

 

  아버지가 가끔 시내에 나갔다 책 한권을 사 오면 그 시간부터 부부싸움의 시작이었다. 그 책 한권이면 우리 식구가 먹는 고구마 한 달치는 될텐데.., 또 책을..., 어머니와 눈이 부딪칠 때까지의 시간까지가 평화라는  그때의 순간을 잘 표현하였다.  그러면 아버지는 또 “목회자가 설교를 하려면 책을 읽어야 할것 아니요?” 이런 식의 대꾸로 부부지간에는 삶을 영위하려는데 어디에 그 기준을 두느냐 를 가지고 냉랭한 대화가 오고갔다. 

  아뭏튼 그렇게 많은 장서를 아들에게 남겨주었고 아들역시 부인으로부터 그 많은 책 때문에 역시 곤란한 지경에 이른다. 책에서 돈이 나와요 뭐가 나와요 하며 역시 애물단지로 여기는 위기(?)를 맞는다.

 

  강사는 물려 받은 것이 책이 아닌 보물로 여기고 그것이 눈물이며 삶 자체로 여긴다. 아뭏튼 책에 그어진 한 줄의 밑줄에서 살아있는 숨결을 느끼며 아들에게 향하여 마치 소리치는 전율에 젖는다.

 “아들아! 절망이나 좌절하고 있지는 않느냐? ”


  그때부터 꿈을 찾는다.  “꿈너머꿈”을 찾는다.  


  학교에서 젊은 학생에게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 하고 묻는데 꿈이 있다고 대답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는 희망이 있는 학교이고 꿈이 없다거나 꿈을 벌써 이루었다고 대답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는 별로 희망이 없는 학교라고 단정한다.


  그런데 여기서 꿈을 말하면서 대박을 터뜨려 자신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꿈이라고 대답하는 것은  개인이 성공하였다고 하나 그 자체가 개인만을 위한 위험한 재앙이 될 줄 모른다고 경고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대통령이 되겠다고 오로지 그 자체만을 목표로 삼아 결국 대통령이 되었지만 사상 유래없는 IMF를 초래케한 “꿈너머꿈”이 없는 통치력..., 많은 사람이 그 재앙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반면 적도아프리카 콩고 랑바레네에서 체력의 한계와 어려운 환경속에서  많은 환자를 치료한 슈바이처 박사, 비록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하여 많은 돈을 벌었지만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을 발굴하는 노벨 같은 사람이 진정  “꿈너머꿈“을 실천한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 

 

  ”꿈너머꿈“에서 앞의 꿈은 자신의 목표이고 그 다음의 꿈은 그 앞의 꿈을 징검다리로 해서 많은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진정한 꿈이 아닌가 나름대로 생각해 본다.

 

  요즘 TV만 켜면 온갖 고위공직자가 비리로 줄줄이 구속되는 뉴스를 보며 더더욱 그러한 생각이 든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라는 단어는 무엇보다 먼저 남을 생각하고 나는 그다음 이라는 것이 ”꿈너머꿈“을 실현시키는 첫걸음이라 생각하는데 그들은 오로지 자신만을 향해 사리사욕을 채운 결과로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꿈너머꿈“은 자신은 물론 남을 위해 평생 노력해야 할 소중한 단어로 내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한다.

[인제인터넷신문] 김상우의  “꿈너머꿈”

심광섭(greenin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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