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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오후 3:00:31 입력 |
뉴스 > 환경산림 |
용대초등학교, 북천 담수어류 모니터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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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초등학교(교장 양화선)는 5월 17일, (사)한국환경운동본부인제지회에서 주관하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북천 담수어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북천 모니터링에 앞서 심광섭 지회장은 “지구상에는 800만종으로 추정되는 생물종이 살고 있으며, 그 가운데 183만여 생물종이 등록되었다. 그중 우리나라에는 10만여 종의 생물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현재까지 5만4천여 종이 국가생물종 목록에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에는 해수어를 포함해 1200여 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으며, 그중 200여 종의 담수어류가 살고 있는데 각각의 수계에 따라, 수질에 따라, 서식하는 담수어류가 다르다. 특히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한국고유어종이 61종이 있는데 이곳 북천에 서식하는 담수어류의 60~70%가 고유어종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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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대초,북천 담수어류 모니터링 나서/천연기념물 어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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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대초,북천 담수어류 모니터링 나서/멸종위기종2급 가는돌고기 |
이어 진행된 북천 모니터링에서는 천연기념물 어름치를 비롯해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에 해당하는 가는돌고기, 한국 고유어종인 꺽지, 돌마자, 배가사리, 쉬리, 퉁가리, 새코미꾸리, 그리고 돌고기와 참갈겨니, 피라미 등 11종의 담수어류가 채집됐다.
한편 (사)한국환경운동본부인제지회에서는 인제지역과 양구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의 강과 하천에 대한 자연생태학습 프로그램으로 ”풀·꽃·나무·담수어류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인제인터넷신문]이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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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광섭(greenin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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