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이장들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19년부터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장들의 복지를 강화하며 호응을 얻어왔다.
앞서 지난해에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이장 30여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군에서 협약병원을 지정하여 그 중 이장들이 원하는 병원에서 검진을 하면 군이 병원에 직접 검진비용을 지불한다.
군은 올해 홀수년도 출생 이장들 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30만원의 건강 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지정 검진기관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검진을 받지 못한 이장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코로나19로 시기를 놓쳐 검진을 받지 못한 이장들도 검진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혔다.
군은 이장 건강검진 지원이 고된 이장 업무를 수행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군은 건강 검진비 지원과 함께 이,반장들의 상해보험가입도 지원하고 있어 각종 사고나 질병에 대비 할 수 있다.”며 “군은 행정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장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지역주민들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이장복지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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