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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오전 9:30:13 입력 뉴스 > 기자탐방

황영철 당선, 3선 국회의원으로 지역 대변!



현역 황영철(50,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3선의 꿈을 이뤘다.

 

홍천지역 선거구의 첫 3선 의원 탄생이다.

 

황영철 후보는 50.4%를 득표하며 35%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조일현 후보를 15,508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의 기쁨을 차지했다. 무소속 정해용 후보는 득표율 14.6%로 3위를 기록했다.

 

 

1991년 홍천군의원에 당선된 황영철 후보는 제4대, 5대 강원도의원 선거에 연이어 당선된 후 2000년 한나라당 후보로 제16대 국회의원(홍천-횡성 선거구)에 도전했으나 당시 자민련 조일현 후보에 1,552표 차이로 밀리며 패배했다.

 

이어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2008년 3번째 도전 끝에 49.2%의 득표율로 당선하며 첫 국회의원 금배지를 달게 됐다.

 

 

이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나 3선에 도전하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헌법재판소가 기존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후 인구수에 따라 지역구(홍천-횡성군)가 쪼개지는 과정을 겪어야만 했다.

 

 

결국 총선을 한 달 여 앞둔 지난 3월2일 선거구가 확정되고 홍천이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선거구와 묶이게 된 상황에서 황영철 후보는 새누리당 경선을 받아드리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예비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선거구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에 비해 다소 밀렸던 황영철 후보는 열세를 극복하고 3월20일 새누리당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되며 세 번째 금배지에 한걸음 다가간 황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조일현 후보와의 5번째 숙명의 대결을 맞이했다.

 

2000년 16대 국회의원에 나란히 출마했다가 새천년민주당 유재규 후보에 패했던 두 후보는 이후 2016년까지 총 5번의 대결을 펼친다.  

 

두 후보 모두 2선 의원이지만 18대, 19대 의원직을 차지한 황영철 후보가 상대전적에서는 2승1패로 앞선 상황이었다.

 

 

지역구의 새누리당 지지세가 강해 황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조일현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전 강원경찰청장 출신 정해용 후보의 무소속 출마와 이로 인한 새누리당 표심 이탈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선거 당일 황영철 후보는 전체 50,733표를 획득, 35,225표를 획득한 조일현 후보를 크게 앞서며 승리했다.

 

황 후보와 조 후보는 홍천에서 득표차 7% 이내의 접전을 펼쳤으나 황 후보가 홍천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지역에서 득표율 20%가량을 앞서며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제18대 국회에 처음 입성한 황 후보는 새누리당 대변인을 비롯해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 의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안전행정위원회 간사,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6회에 걸쳐 선정되었으며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4회 수상했다.

 

황 후보는 출마에 앞서 Hi-five 5대 비전을 선언하며 ▲농어촌지방 살리는 합리적인 획정기준 마련 ▲영서 내륙권 핵심 도로, 철도 교통망 구축 ▲농림축산업인의 목소리 대변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법 발의 ▲응답하라 국회의원의 날 마련 등을 제시했다.

 

 

당선 직후 황 후보는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와 올바른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바람, 이 모든 것을 가슴에 새기고, 젊고 힘 있는 집권 여당의 3선 국회의원으로서 거대한 공룡선거구를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서서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당당하고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황영철 당선자와의 1문1답이다.

 

당선 소감은?

흑색선전과 지역감정 조장을 이겨낸 현명하고 성숙한 유권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와 올바른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바람을 가슴에 새기고 집권여당의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서 거대한 공룡선거구를 꼼꼼하게 챙기겠다. 또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서서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당당하고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

 

선거기간 어려웠던 점은?

선거구 획정과정에서 홍천·횡성 지역구가 분리되는 아픔을 겪었고, 불리한 지역구도에서도 홍천군민의 압도적인 지지와 젊고 힘 있는 일꾼을 하시는 철원·화천·양구·인제 군민들의 성원 덕분에 기적 같은 승리를 이룰 수 있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거대선거구를 책임져야하는 것이 소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출마시점부터 달려온 거리가 10,000㎞에 달한다. 장거리를 이동하다보니 차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였다. 매일 5개 군을 찾기 노력했음에도 더 많은 지역주민들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약속한대로 우선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5개 군이 농·림·축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농립축산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후반기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고자 한다. 안전행정위원회 간사, 지방자치발전특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조직 문제, 지방자치의 실질적인 발전방향 등에 대해서 좋은 대안을 마련해 가겠다.

 

우선 추진할 지역 현안 및 공약은?

제4차 국도 및 국지도 5개년 계획이 6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국도47호선 자등∼김화, 국도 31호선 인제구간 등 지역 국도·국지도 사업의 계획 반영을 우선 추진하겠다. 또한 홍천 국립산림복지단지 등 지역별 주요 공약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안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향토기업을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향토기업 지원 및 육성법’과 군인가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군인가족지원법’,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정경지역지원특별법’도 조속히 발의하겠다.

 

선거기간동안 복지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부대버스로 인해 수익감소로 고통 받고 있는 택시업계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최우선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드린 만큼 군과 택시업계가 함께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대안을 찾겠다.

 

3선 중진의원으로서 역할 및 계획은?

3선 중진의원은 국회에서 상임위원장을 맡고, 당 내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상임위원장의 경우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생각하고 있다. 현재 당에서는 정책위부의장을 맡고 있지만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발전으로 인해 지역주민들께서 중앙정치권에 대한 소외감을 많이 토로하신다. 3선 중진의원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서서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당당하고 소신 있는 활동을 펼쳐갈 것이다.

 

또한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8석이 되면서 강원도의 정치력이 약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다. 3선국회의원이 된 만큼 강원도 국회의원의 구심점이 되어 중앙정치권에 강원도의 목소리를 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임기 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공약은?

공약으로 제시했던 사항들 모두가 반드시 지역에 꼭 필요한 것들로 임기 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들인 만큼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

 

대표적으로는 홍천∼춘천 내륙종단선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임기 내 사업추진을 확정 짓도록 하겠다. 철원 국도 47호선 자등∼김화구간, 화천구간 국도5호선 4차로 확포장, 양구 한반도 정중앙 정원 조성, 인제 동서고속도로 개통이후 공동화 현상 대책마련 등의 주요 공약들은 임기 내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선거구획정 바로잡기 위해 헌법 소원 제기한다고 했는데 추진 방안은?

넓은 선거구인 만큼 새로운 틀에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안들을 해결해 거대 선거구로 인해 지역주민이 받게 될 불안감과 소외감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헌법소원 등을 통해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인구기준만이 아닌 행정구역, 지세, 교통, 생활권 등이 반영된 농어촌 지방을 살릴 수 있는 합리적인 획정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각 지역 현안이 있는 경우)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은?

20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되는 대로 군수, 도의원, 군의원들과 ‘응답하라 국회의원의 날’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민생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현안들을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

 

주민에게 할 말은?

집권여당의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더 큰 도약과 새로운 희망을 갈망하시는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뜻 가슴에 기고 당당하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

[인제인터넷신문]홍천/노현아 기자

심광섭(greenin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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