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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7 오후 11:51:05 입력 뉴스 >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인제여행] 아침가리 트레킹



아침가리, 참으로 맑고 정겨운 이름이다.

아침가리'란 이름은 조선시대 '아승(亞僧)'이라는 스님이 계곡 부근에 절을 짓고 살았는데, 처음에는 아승이 머물던 골짜기라 '아승가리'라 불리우다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아침 한나절 밖에는 농사를 지을 수 없어 '아침가리(조경동,朝耕洞)·라 불리웠다고 전해진다.

 

대체로 아침가리 트레킹은 기린면 진동리 마을회관 앞 계곡으로부터 출발해 조경동 폐교까지 약 8km에 이르는 계곡 트레킹을 일컫지만, 조경동 폐교에서 명지가리약수까지 약 10여km에 이르는 구간 역시도 천하일색이다.

 

아침가리, 명지가리... ,예로부터 기린에는 방태산(1444m)을 정점으로 삼둔사가리 라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둔은 평평한 둔덕이라는 뜻으로 방태산의 남쪽 홍천방면 내린천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살둔(생둔), 월둔, 달둔을 일컫고, 사가리는 방태산 북쪽 방면의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를 일컫는다. 특히 적가리골은 방태산 휴양림이 들어선 곳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명성이 자자하다.

 

(사)한국환경운동본부인제지회의 제3기 숲해설가 교육생들이 아침가리와 명지가리의 경계선인  조경동 폐교에 차를 세워놓고 송홍선교수와 함께 풀,꽃,나무 탐방에 나섰다.  

 

맨 처음 우리 일행을 반긴 건 호리병 모양을 한 물개금나무 열매. 동화에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가 연상되고 어릴적 심심풀이로 즐겨먹던 개금나무가 생각난다.

 

▲ 물개암나무 열매

 

산행에 앞서 수해로 주저앉은 콘크리트 교각위에서 포즈를 취한다.

 

▲ (사)한국환경운동본부 제3기 숲해설가 교육생

▲ 무너진 교각을 다리 삼아.

 

본격적인 탐사에 앞서 송홍선교수는 "일본잇갈나무 (落葉松)가 자라는것으로 보아 인위적으로 산림이 조성된 흔적이 보여진다. 하지만 계곡 주변의 식생은 아주 잘 발달되어 있다."며 풀,꽃,나무 탐사를 시작했다.

 

나무숲 사이로 보여지는 노란 물양지꽃과 하얀물봉선. 하얗게 피어난 까치수영, 가시로 무장하는 것으로도 부족하여 온몸을 붉은 털로 빽빽하게 감싼 곰딸기.층층이 가지를 뻗고 알알이 열매를 맺은 층층나무.

 

▲ 노랗게 피어난 물양지꽃

▲ 흰 물봉선
▲ 붉은색 가시로 뒤덮은 곰딸기
▲ 흰 수염을 늘어논 듯... 제세히 보면 수십개의 꽃들이 모여있다.
▲ 층층나무열매

 

정신없이 들꽃에 마음을 빼앗기다보면 또 다른 콘크리트 교각이 일행의 앞을 가로 막는다.

 

▲ 방치되어 있는 콘크리트 교각

▲ 아침가리 계곡은 수십개의  소(沼)와 담(淡)으로 형성되어 있다.

▲  아침가리 트레킹

 

아침가리 계곡은 수십개의 (沼)와 담(淡), 작은 폭포가 상류에서 하류까지 고르게 발달해 여름과 가을의 절경은 특별하다.

 

방태산 줄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로 씻겨진 바위와 조약돌이 짙푸른 옥색을 띤채  계곡물을 물들이고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계곡을 지나 또다시 산행길에 오르면 이제는 자연이 빚어준 나무터널이 나타난다.

 

▲ 터널로 들어서면 나무숲 사이로 간간이 햇빛을 볼수있다.

▲ 숲속에 ON.

 

동굴같은 숲터널 사이로 늘어선 개다래와 고추나무, 자주빛의 싸리나무, 하얗게 솜털같은 개쉬땅 나무꽃, 쥐오줌풀,박달나무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석구렁이 한마리까지도 아침가리를 신비롭게 만든다.

 

▲ 식용은 불가능하고 약으로만 쓴다는 개다래.

▲ 어린잎은 나물로도 먹을 수 있고 그 잎에서는 고추냄새가 나서 고추나무.
▲솜털깥은 개쉬땅나무의 꽃에서 벌들이 꿀을 따고 있다.
▲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석구렁이(쇠구렁이)
▲ 비릿한 냄새가 나는  쥐오줌풀

 

조경동 폐교에서 출발한지 약 두시간 여쯤이 지나면 계곡 옆으로 아침가리골의 보물 명지가리 약수가 나온다. 탄산·철·불소·망간 등이 주성분으로 위장병과 피부병에 좋다는 방동약수와 같은 수맥으로 여겨지지만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 아침가리골의 보물, 명지가리약수

▲ 계곡 옆에 자리잡고 있어 일반인들이 찿기에는 매우 힘들다.

 

조경동 폐교에서 명지가리약수까지의 트레킹은 약 10km 남짓거리에 왕복 4~5시간이 소요되며 대체로 산행코스는 무난해 가족단위의 산행도 가능하다. 다만 계곡을 거슬러 올라야 하기 때문에 장마철 산행은 주의가 요구되며, 사륜차량이 아니면 조경동 폐교까지의 진입이 힘들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기자

 

<아침가리 전경>

▲ 조경동교위에서.

▲ 조경동의 민가.
▲ 첫번째 교각아래
▲ 정익수 본지주필이 물수제비를 뜨고있다.
▲ 천혜의 자연.
▲ 단풍이 물들면...?

심광섭(greenin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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